극초단 상변이 연구단,
스웨덴 MAX-IV 연구소와 첨단 X-선 과학 기술 교류 협력 MOU 체결 및
“한국-스웨덴 첨단 X-선 과학 심포지움” 개최
▲(좌측부터) 김현정 물리학과 교수, 올라프 카리스 스웨덴 룬드대 MAX-IV 소장
첨단 X-선 과학기술 교류 협력 양해각서(MOU) 체결
본교 극초단 상변이 연구단 (단장: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, Center for Ultrafast Phase Transformation)은 지난 9월 2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스웨덴 룬드대학교 맥스포 연구소(이하 MAX-IV)와 첨단 X-선의 글로벌 활용과 관련 기초과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.
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현정 단장과 이형종 주스웨덴 대사, 마리아 닐손 스웨덴 교육연구부 차관, 올라프 카리스 스웨덴 룬드대 MAX-IV 소장,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(KBSI) 원장, 신승환 KBSI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단장, 박희웅 북유럽과학기술협력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. 이날 MOU 체결식에서는 MAX-IV와 KBSI와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활용 관련 협력 MOU 체결도 함께 거행되었다. 이들은 첨단 X-선 과학 분야와 방사광가속기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분야와 방안을 논의했다.
대사관 측은 “이번 MOU 체결로 한국과 스웨덴 간의 기초과학 및 X-선 과학 분야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활용 관련 협력이 한층 더 발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이번 MOU는 “첨단 X-선 기술에 대한 글로벌 활용과 국제적 인력의 상호 교류” 및 “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” “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워크숍, 콘퍼런스 공동 개최” 등의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.
이번 MOU를 통하여, 본교 극초단 상변이 연구단과 MAX-IV의 협력을 바탕으로, 양국 연구자들과의 혁신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.
김현정 교수는 “스웨덴 룬드대의 MAX-IV와 같은 세계 수준의 연구소와의 공동 심포지움 개최 및 협력은 우리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,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에 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.”라며 “이번 공동 협력을 통해 서강대와 MAX IV, 나아가 한국과 스웨덴은 방사광 및 첨단 X-선 이용 기술의 발전과 기초과학 연구의 경계를 넓히며,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함께 나아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▲(좌측부터) 이형종 주스웨덴 대사, 양성광 KBSI 원장, 올라프 카리스 스웨덴 룬드대 MAX-IV 소장,
김현정 물리학과 교수, 마리아 닐손 스웨덴 교육연구부 차관
또한, 김현정 교수는 MOU체결식에 앞서,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스웨덴 룬드대학교 맥스포 연구소(이하 MAX-IV)와 공동으로 “첨단 X-선 과학 심포지움”을 MAX-IV 연구소에서 개최하였다. 본 심포지움을 통해서 물리학뿐 아니라, 재료과학, 화학, 생물학, 환경 및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최첨단 X-선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동향이 발표되었고, 향후 연구 협력 및 네트워킹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. 또한, 현재 한국 오창에서 건설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구축과 광원 활용을 위한 협력 전략에 대한 다각적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.
나아가 첨단 X-선 과학 분야와 방사광가속기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분야와 방안을 논의했다.
이번 공동 심포지움 개최 및 MOU 체결은 서강대 극초단 상변이 연구단과 MAX-IV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양국 연구자들과의 혁신적인 글로벌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.